우리의 주변에는 재화가 있습니다.
재화란, '연필이나 자전거, 물, 의자, 공기나 전기'등과 같이 사람들에게 효율적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든 재화는 경제재와 자유재로 나뉘고 있어요.
경제재는 유용성과 희소성을 가졌는데, 말그대로 우리에게 필요한데 희소성으로 인해 한정되어 있어 돈이 지불되어야 소비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즉, 연필이나 자전거 같은 물건들을 경제재라고 한다. 자유제는 유용성은 있지만 희소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필요하긴한데 무한정으로 쓸수 있어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물이나 공기처럼말이죠.
"애덤 스미스, 다이아몬드의 역설(=가치의역설)"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유용성이 엄청나게 크지만 희소성은 거의 없다. 반면에 다이아몬드는 생존하는데 크게 필요는없지만, 아주 희귀한 보석이다. 그러므로 보석이 물보다 더 가치있다. 물은 자유재, 다이아몬드는 경제재가 되는것이다.
기본적인 식생활이 풍족해지면 사람들은 귀한것에 집착합니다.
필요하지는 않지만 귀하기때문에 돈을 지불하여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이 부족하고 먹을것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화에서 보면 물을 사려고 피터지는 전쟁을 합니다. 혹시라도 환경오염으로 인해 물 부족현상이 생긴다면 다이아몬드는 자유재, 물은 경제재가 될 수가 있어요.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예전엔 경제제와 자유제의 개념이 뚜렷했다면, 요즘엔 자유제가 경제재가 될 수 있고 경제재가 자유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공부에 관심도 없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었던 한 20살 청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맛집을 많이 알고 있고 맛있게 먹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는걸 좋아해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조회수가 고공행진을 하며 인기 유튜버가 된것입니다.
이로인해 수익금이 생겼고 광고주들의 러브콜도 받았습니다. 아무도 관심없는 영상들이었다면 본인만 흡족해하고 끝날 자유재였겠지만, 영상을 좋아하는 팬들이 생기면서 경제가치가 없는 자유재가 경제재가 된 것이죠.
이런현상들을 그저 운으로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기회로 본다면 어떨까요?
가치없다고 생각한 일들이 가치있는 일이 되고 경제적 소득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자유재에 대해 한번쯤 눈여겨 보고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